놀이를 통해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는 ‘빙글빙글 휠 북’ 시리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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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면과 상황을 관찰하면서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요!
책을 펼치면 먼저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그리고 작게 난 4개의 창에는 질문과 답이 교차한다. 아마도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가는 것인 듯하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전면에 펼쳐진 일러스트를 자세히 관찰하거나, 그 안의 상황을 보고 상상해야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출간된 ‘빙글빙글 휠 북’ 시리즈(전 4종/ 대교베텔스만)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콘셉트는 참 독특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오는 질문판과 그에 대한 답안판을 빙글빙글 돌려서 각각의 질문에 맞는 해답을 찾아가는 도서이다. 요즘 유행인 놀이학습에 딱 맞는 도서이다. 놀이학습이란 그대로 뜻풀이를 하면 놀이를 하면서 학습도 동시에 하는 것인데, 그 효과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 놀면서 질문하고 대답하는 효율적인 놀이 학습 도서!
《아기 동물 친구들》, 《즐거운 우리 집》, 《귀여운 내 동생》, 《농장의 하루》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각 페이지마다 초원, 놀이방, 욕실, 농장 등 다양한 곳의 그림이 펼쳐진다. 그 안에 아기 동물 친구들이나 또래 친구들, 귀여운 아기, 농부 아저씨들이 등장하는데, 오른쪽과 왼쪽 휠을 돌리면 ‘아기 얼룩말의 무늬 색깔은?’ 혹은 ‘돼지는 우리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등 그림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이 나오고 정답을 아래쪽에 있는 휠을 돌리며 정답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이런 과정은 아이들이 단순히 그림책을 보는 것과는 효과적인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왜냐하면 그림책은 그 이야기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만들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이 키워지고 그림을 세밀히 관찰하면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일석삼조의 도서이다.


또한 ‘빙글빙글 휠 북’ 시리즈는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숫자, 형태, 색깔, 차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 단어를 사용해 어휘력을 늘리고 관찰력과 공간 지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다 각 권마다 특징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는 아이들이 책에 푹 빠져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 책은 아직 한글을 깨치지 못한 아이라도 엄마나 아빠와 같이 질문에 소리 내어 대답하면서 읽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 혼자서 이 책을 술술 읽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 도서명 : 빙글빙글 휠 북
           ① 아기 동물 친구들
           ② 즐거운 우리 집
           ③ 귀여운 내 동생
           ④ 농장의 하루
* 출판사 : 대교베텔스만
* 발행일 : 2008년 1월 30일
* 정가 : 각 권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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