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중앙방송 베이징 올림픽 라디오 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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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주 중앙일보·중앙방송이 베이징 올림픽 한국어 라디오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베이징 올림픽 전 세계 방송권을 갖고 있는 미 NBC 방송은 최근 중앙일보·중앙방송에 미주 지역 한국어 중계권을 이양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한국어 생중계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AM 1230을 통해 남캘리포니아주 지역에 방송된다. 또 북미주 전역에서는 시리우스 위성 방송 183을 통해 중계된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야구·축구·핸드볼·수영·탁구 등 주요 종목의 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중앙일보·중앙방송 고계홍 전무이사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생생하게 청취자들에게 전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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