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광운대 이겨 8강 선착-대통령배 남녀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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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실업최강 이랜드가 제43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축구대회 8강에 선착했다.
이랜드는 21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5일째 1조경기에서 스트라이커 박건하(朴建夏)가 결승골을 뽑는데 힘입어 광운대를 5-2로 누르고 조수위를 차지,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일찌감치 득점왕후보에 오른 朴은 이날 골로 득점 단독선두(4골)를 질주했다.
이날 이랜드는 박건하(FW)-김인성(金仁聖.MF)-김두함(金豆咸.DF)으로 이어지는 공.수축을 활용,전반에만 3골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철도청은 이운재(李雲在.GK)우성문(禹成紋.FW.이상 올림픽대표)등 주전이 빠진 경희대를 맞아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뽑으며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철도청은 14강에 올라 청주대를 4-2로 누른 안동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金基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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