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그룹化 추진-21세기 비전 선포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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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화장품 전업(專業)회사인 한국화장품이 유통.광고.금융업 신규진출과 그룹화를 추진한다.
한국화장품(회장 林忠憲)은 20일 지난해 1천15억원인 매출을 오는 99년엔 5천5백억원,2004년엔 1조6천5백억원으로늘리는 것을 골자로한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비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인류복지에 공헌하는 창조적 기업」을 내걸고 10년후인 2004년에 이르러▲화장품 6천억원▲백화점및 화장품.생활용품 유통사업 3천억원▲광고 1천5백억원▲제2금융권 사업 1천5백억원▲컴퓨터및 커뮤니케이 션 1천5백억원▲토탈 패션 1천5백억원 등 총1조6천5백억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부천 중동신시가지에 있는 10만여평의 공장부지와부산.대구지역의 부지에 백화점 등 유통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李在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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