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진강 건너는 한국형 탱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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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육군 기갑부대 혹한기 야외 기동훈련이 23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렸다. 육군 5기갑여단 소속 K1A1 전차 2개 중대가 아군의 연막 지원 아래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한겨울엔 위장을 위해 눈 색깔과 같은 흰 천을 탱크에 두른다. 기갑부대 혹한기 야외 기동훈련은 영하의 기온, 하천 결빙, 폭설 같은 악조건에서 전투장비 운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K1A1 전차는 한국군 주력 전차인 K1의 업그레이드형으로 무게 53.2t, 최고 속도 65㎞/h, 항속거리 500㎞며, 120㎜ 활강포가 장착돼 있다.

연천=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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