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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화점에 혼수코너 개설한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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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봄철 결혼시즌이 본격화함에 따라 백화점들이 혼수및 예물상품 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그레이스는 혼수용품 코너를 개설해 가구.침구용품.주방용품.결혼예복 등을 취급하는 한편 TV.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VTR 등 5대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판매한다. ○…봄맞이 집안단장을 위한 블라인드.수납장.컬러종이박스.벽지.컬러장식시트.욕실용쿠션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블라인드의 경우 PVC소재 제품은 5천~9천원,부직포 제품은 1만원선에 판매되며 컬러시트는 1천5백~2천원선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야외로 나들이가는 고객들을 겨냥해 레저스포츠 관련상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운동화.운동복 등은 1만~1만9천원에,테니스라켓은 3만원대에,볼링세트는 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슈퍼체인업체들은 봄나물 등 농수산물 취급품목을 대폭 늘리는 한편 신학기 개학을 겨냥한 각종 문구류와 가정생활용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LG슈퍼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인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문구류.앨범.필름 등을 20% 할인판매하고 화장지.기저귀.세제류등은 품목에 따라 20~30% 세일한다.
○…결혼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리듯 상일.바로크 등 가구업체들의세일행사가 한창이다.세일폭은 20%에서 45%까지.
그러나 비세일기간에도 가구는 보통 권장소비자가에서 20%정도낮은 선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일기호조로 서울시내 각 농산물도매시장에는 채소류 등의 반입량이 순조로운 가운데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성급한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아욱.쑥갓 등 채소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아욱은 지난주보다 13%내려 도매가격으로한단(3백g기준)에 3백50원수준,일반시장에서는 한단에 5백원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쑥갓은 도매가격기준으로 한상자(3.75㎏)에 지난주보다 5백원이 내려 2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합 풍성 값떨어져 ○…수산물시장에는 요즘 홍합이 풍성하다.값도 크게 내려 지난해 도매가격으로 1㎏에 1천7백50원정도 하던 것이 올들어서는 3분의 1인 4백75원수준으로 떨어졌다.일반시장에서도 1㎏들이 한봉지에 8백~1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流通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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