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한국산 5품목 새로 규제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자유무역주의 경향과는 달리 우리나라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수입규제는 올해 더욱 강화될것으로 전망됐다.무역협회는 1일 발표한「95년 EU의 수입규제전망및 대응」이란 보고서를 통해 올해 5개 품 목은 새로 수입규제가 예상되는데다 4개 품목은 재심중이거나 제소중에 있는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EU의 규제가 크게 늘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신규규제 예상품목은 지난해 10월부터 잠정 반덤핑관세가부과중인 중대형 컬러TV와 조사가 진행중인 전자레인지.굴삭기를비롯,제소 움직임이 있는 폴리에스테르 필름과 브라운관(CPT)등이다. 또 글루탐산나트륨과 비디오카세트 테이프는 지난해 7월과 9월부터 재심절차가 각각 진행중이고,4월에 반덤핑규제가 끝날 예정인 소형컬러TV에 대해서는 재심청문회가 진행중이다.
〈柳奎夏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