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상장회사 쌍용정유 외국인 한도확대 첫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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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해부터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25%이상 50%미만인 합작상장사에 대해서도 최대 12%까지 외국인 주식투자를 허용키로 함에따라 합작상장사로는 처음으로 쌍용정유가 4일 증권관리위원회에 12%의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확대를 신청했다.
이에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내주중으로 예정돼 있는 증관위의 승인을 얻는대로 사우디 아람코社가 35%를 출자하고 있는 쌍용정유 주식을 살수 있게 된다.외국인 출자지분이 25%이상 50%미만인 합작상장사는 한미은행(29.4%)한국개발 리스(32.
8%) 호남석유화학(33.6%)삼영전자(33.4%)새한종금(33.4%)한국안전유리(41.6%)국도화학(40.6%)등 19개사로 이중 상당수의 기업이 외국인 한도확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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