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 실시되는 내년부터 봉투가격 똑같이 조정-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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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는 쓰레기수수료 종량제가 전면실시되는내년 1월1일부터 봉투가격을 시내 전지역이 똑같게 조정하고 봉투규격도 다양화하는 등 현행 문제점을 보완해 시행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관급(官給)봉투 가격을 시전역에서 통일시켜▲10ℓ들이는 1백10원▲20ℓ 2백원▲50ℓ 4백80원▲1백ℓ는 9백70원씩 받기로 했다는 것.
종량제가 시범실시되고 있는 현재는 구별로 봉투가격을 책정함에따라 50ℓ들이의 경우 구에 따라 개당 최고 1백원이나 차이가나 주민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시는 현재 10ℓ.20ℓ.50ℓ등 3종뿐인 봉투도 5ℓ.30ℓ.1백ℓ 등 3종을 추가보급해 음식물찌꺼기처럼 매일 버려야 하거나 부피가 큰 쓰레기의 처리를 손쉽게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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