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외화>메리 크리스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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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이미 여러 차례 방송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의 최고 인기코미디언 론 아트킨슨의 포복절도할 코미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그는 영화『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장례식』에서 멍청이 신부로 주연 못잖은 인기를 누린 장본인이다. 대사보다는 행동위주인 슬랩스틱 코미디로 자막방송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애인 어마를 초대해 파티를 열기로 한 미스터빈은 칠면조를 손질하다 실수로 뒤집어 쓰고 만다.
한바탕 소동끝에 간신히 칠면조를 벗겨낸 미스터 빈은 어마로부터 모형범선을 선물로 받고 자신은 다른 남녀의 사진이 박힌 판지와 함께 선물상자를 어마에게 준다.
반지가 들어 있으리라 기대하고 상자를 연 어마는 속에서 판지고리가 나오자 화를 내며 집에 가버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인을 초대해 식사를 하던 미스터 빈의 거듭되는 실수를 통해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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