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지구 8만8천평 분양-토개공,이달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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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주택업계가 수도권 아파트용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용인수지 택지개발지구 6천5백여가구분의 공동주택지가이달중 업체에 분양된다.8일 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수지2지구내 아파트용지 8만8천여평을 10개 블 록으로 나눠 10여개 업체에 연내 추첨분양키로 했다.
이 용지에는▲전용면적 18평이하 3천9백33가구▲18평~25.7평 1천2백32가구▲25.7평초과 1천4백20가구등 모두 6천5백85가구를 지을 수 있다.전용 18~25.7평 국민주택규모 용지의 경우 공급가격은 평당 1백88만원선이 다.
이 택지지구는 이달중 건설부 개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8월께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이달 용지를 공급받는 주택업체들은 빠르면 내년말께 아파트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군수지면풍덕천리 일대 27만4천여평에 98년말까지 조성완료될 이 택지지구는 단독주택 1백63가구를 포함,6천7백48가구 약 2만5천명이 거주할 수도권 전원 시가지가 될 전망이다.
〈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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