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BBK 무혐의'…한나라당 지지도 여전히 1위

중앙일보

입력

검찰이 5일 이명박 후보의 BBK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수사 발표 전과 비슷한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인스풍향계가 5일 정당지지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지지도는 지난주(46.6%)보다 다소 하락한 46.0%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도 지난주(13.8%)보다 조금 하락한 13.4%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노동당은 5.5%, 민주당은 2.7%, 창조한국당은 1.6%, 국민중심당은 0.3%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거주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다소 하락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나라당은 심대평 후보의 이회창 후보 지지 선언 여파로 대전·충청(12.7%)에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대구·경북(3.3%) 지역에서 다소 하락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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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한나라 46.0% 신당 13.4%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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