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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북 崔晶南씨 김일성 조문 시사-평양서 기자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內外]북한(北韓)중앙방송은 3일 단군릉(檀君陵)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訪北)한 범청학련(汎靑學聯)공동사무국장 최정남(崔晶南)씨가 한총련(韓總聯)대표자격으로 김일성(金日成)사망 조문(弔問)활동도 벌일 뜻을 밝혔다고 전했 다.
崔씨는 이날 평양(平壤)고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단군릉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으나『2일 오후 5시쯤 한총련으로부터 이번 김일성 1백일추모행사에 한총련이 백만학도의 뜻을 모아 적극 참가하게 됐다는 팩스를 받고 한 총련 金현준의장의 권한을 위임받아 한총련의 대표로서 조의(弔意)활동을 적극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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