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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總聯 대표 崔晶南씨 平壤着 조문활동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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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베를린=劉載植특파원]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韓總聯)대표가 북한 김일성(金日成)주석 백일재(百日齋)참석을 위해 지난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베를린에 본부를 둔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汎靑學聯)이 2일 밝혔다.
범청학련은 남측본부 사무국장인 최정남(崔晶南.25.서울대원예학과 휴학)씨가 한총련 대표자격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고려항공 특별기편으로 베를린을 출발,1일 오후3시30분(한국시간)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범청학련측은 특히 김일성 백일재 행사이후 주석직의 공식승계가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崔씨의 공식조문 활동과 단군릉 준공식 참가 외에도 김정일(金正日)면담을 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崔씨는 88년 서울대 원예학과에 입학한뒤 90년 농대학생회 농학연대부장을 거쳐 93년부터 한총련 파견대표 자격으로 베를린에서 범청학련 남측본부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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