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권 본격 택지개발-내년부터 학하.교촌.관저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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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大田=金賢泰기자]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서남부생활권 가운데 유성구 학하지구.교촌지구,서구 관저지구등 3개지구 54만9천평이 내년부터 택지로 본격 개발된다.
대전시는 14일 95년부터 서남부생활권인▲학하지구 31만1천평▲교촌지구 11만6천평▲관저지구 12만2천평등을 1단계사업으로 정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방식으로 개발을 시작,200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림참조〉 이에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서울에 있는 선진엔지니어링에 용역을 의뢰,95년 5월까지 구획정리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등 용역이 끝나는대로 구체적인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10월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조사등도 실시해 여론을 수렴한뒤 토지구획사업이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제기될 경우 공영개발방식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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