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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시신 檀君陵 매장說-최근 복원공사가 反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東京=로이터 聯合]金日成의 시신이 檀君陵에 매장될 가능성이있다고 東京의 정통한 소식통이 5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北韓인민들은 金日成이 다른 어떤 국가지도자보다훨씬 위대하다고 믿고있다』면서 『바로 이같은 이유로 북한측이 中國이나 러시아 국가 지도자의 장례의 선례를 따르지 않고 그를매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金日成의 시신을 단군릉에 안장한 뒤 金正日의 최고권력 승계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北韓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처음 최근 平壤 동쪽 강동에서 발견된 단군릉 복원작업에 관해 상세히 보도함으로써 그같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內外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단군릉 조성공사는 진입로와 1만평방m의 주차장,50여만 정보에 이르는 域內 녹화,2백50여단의 계단과 돌무덤 공사 등 기본공사가 이미 완료됐다면서 단군릉 건설자들은 이 공사를 『9월 20일까지 무조건 끝낼 결의로 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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