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변화 탄력 대응전자감응 신호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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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자.정보.통신기술을 이용,차량 운전자에게 도로혼잡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와 목적지까지의 최적 운행경로등을 알려주는 방안이추진되고 있다.
교통부는 3일 2001년까지「차세대 교통체계(IVHS)」사업을 완료키로 하고 이달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재원조달과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차세대 교통체계는 도로및 신호방식 개량과 차량 지능화를 통해운전자에게 종합적이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며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안에 따르면 1단계로 96년까지 도로변 곳곳에 교통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자감응식 신호기와 전자 교통상황판을 설치,혼잡을 피하기 위한 우회도로와 차선운영을 안내하고 주차장이용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PC통신망과 TV의 문자정보.버스정류장.역등에 설치된 교통정보용 단말기를 이용해 노선별 운행시간과 최단 환승수단,교통혼잡 정보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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