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명동본점 패션전문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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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도파백화점 본점이 20~30대 초반의 미혼 직장여성을 대상으로한「영패션 전문점」으로 변신한다.
미도파 관계자는 25일 롯데.신세계에 눌려 점차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미도파백화점 明洞본점을 이처럼 바꾸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연말까지 총공사비 2백50여억원을 들여 공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공사로 미도파 명동본점의 가정용품 매장등 비의류 매장이 철수되고 2층부터 5층까지는 의류매장,1층과 6층엔 패션관련 잡화나 선물용품만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또 지하1층에 있는 식품매장이 철거되고 최근 젊은 미혼여성들이 선호하는 CD와 LDP 등을 전문판매하는 매장과 CD음반 試聽室 등이 갖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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