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변경안 결정 다음달 9일 공람-광주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는 26일 3백33만여평의 용도를 바꾸고 9개 도로계획선 28㎞를 새로 긋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결정,다음달 9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북구임동 일신방직.전방부지(9만2천여평)와 서구송하동 효천역부근등 주거.녹지지역 32곳 95만3천여평이 상업지역으로 바뀌고 서구진월동 원제부락일대등 녹지.상업지역 23곳 1백72만여평이 주거지역으로 변 경된다.
또 동구학동 조선대뒤편 깃대봉일대 18만여평은 주거지역에서 녹지지역으로,담양군고서면 (주)전방군제부지등 4곳 63만8천여평은 공업지역으로 바뀐다.
도시계획도로는 북구신안동~일곡동 3.4㎞구간의 너비 35m도로를 비롯한 9개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금호동일대를 지나는 제2순환도로3구간 계획선을 외곽의 영산강변으로 변경하는 등 9개노선을 변경한다.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한 이 기본계획안은 광산구풍암동일대 17만여평을 유통업무 설비지구로 지정해 제2농수산물 도매시장.
화물터미널.기계공구상가단지.자동차부품상가.집배송단지가 들어서고광주호주변 5백7만여평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해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했다.
도시기본계획안은 앞으로 공람.공청회와 시의회.도시계획위원회자문,건설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월중 확정 고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