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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電 電氣검사 생산차질 초래 中企協 시정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大邱=金善王기자]중소기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지회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검사(매월)와 전기설비 정기검사(3년)는 제품생산에 차질을 가져온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전기안전검사를 대행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역의 중소기업 7천2백곳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실시중인 정기검사외에도 또다시 3년에 한번씩 모든 생산라인을 정지시킨뒤 정기적인 전기안점검사를 실시중이다.
특히 정기검사의 경우 생산라인을 1시간이상씩 중단시켜야 하기때문에 재가동에 시간이 소요되고 불량품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과중에 근로자들이 생산라인을 떠나 쉬어야하기 때문에 인력낭비와 함께 생산에도 차질을 빚는다는 것.
이에따라 중소기업 대구.경북지회는『회사마다 자격증을 가진 전기안전관리자가 있고 정기적인 교육까지 받기 때문에 91년 이전과 같이 안전관리자가 검사를 대신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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