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한 인간배아 자궁에 이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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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미국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복제 인간배아를 30대 여성의 자궁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켄터키주 렉싱턴의 산부인과 전문의 파노스 자보스는 "2주 전 35세 여성의 난자와 그녀 남편의 피부 세포를 이용해 복제 배아를 여성 자궁에 이식했으며 임신 가능성은 30%"라고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한 인간복제 감시기구는 "영국에서 이 같은 일이 있었다면 10년형에 처해질 범법행위"라며 강력 비난했다.

[dp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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