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미래지향적으로 운영/김 대통령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은 5일 신경제 추진위원회에 참석,『지금부터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더 많은 정열을 쏟겠다』며 『특히 경제·사회 각분야에서 미래지향적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를 조기정착시키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면서 『미래지향적 국정운영과 동시에 국제화의 안목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비투자의 활성화와 수출촉진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대형투자 사업을 앞당겨 착수하는 것도 민간투자의 선도기능을 담당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이 예상외로 지연되어 신경제계획의 추진이 다소 소원해진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고 『지금부터 신경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