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음악계에서 현재 최고의 대우와 인기를 받고 있는 「고음」(소프라노)여가수는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원인 인민배우 왕선화라고 평양에서 발행되는 예술잡지『조선예술』최근호가 소개했다.
해방전 황해도에서 출생, 서울에서 음악수업을 받기도 한 왕은 6 ·25때 북한군 경비사령부 협주단에 입단했었다.
50년 12월23일 김일성 참석 하에 가진 공연에서 김일성으로부터「치하」를 받은 후부터 일취월장한 왕은 혁명가극「피바다」를 비롯,「밝은 태양아래에서」「밀림아 이야기하라」등 14편의 가극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며 62년 공훈배우, 68년 가수 겸 지도원, 77년 인민배우칭호를 받았고 그후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후진양성에 힘쓰며 예술학 준박사 학위까지 받았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