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덕 ‘L씨의 하루’
(3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크리티컬 퍼스펙티브 130인전’, 02-736-1020)
“요즘 젊은이들은 풍속이 문란하고 어른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말세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5000년 전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 새겨진 쐐기문자를 학자들이 해독한 내용이라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젊어서, 자유로워서 행복할까. 용모와 학력과 취업 문제, 불확실한 미래를 모두 잊고서.
<조현욱 기자>조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