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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출판사 랜덤하우스, 중앙M&B와 합작사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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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세계 최대의 단행본 출판사인 랜덤하우스(회장 피터 올슨)와 국내 유수의 종합출판사 중앙M&B(대표 김원태)가 50대50으로 자본을 투자한 합작 출판사 '랜덤하우스 중앙'(대표 김영배)을 설립했다.

국내 출판사와 서구 출판사가 손잡고 단행본 전문 출판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최초로, 국내 출판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중앙M&B 金대표와 '랜덤하우스 아시아' 지영석(池永碩)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두 회사의 구체적 합작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베텔스만의 출판 계열사인 랜덤하우스는 현재 미국.영국.캐나다 등 세계 16개국에서 책을 내고 있다.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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