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미니디스크 개발/최대 74분 녹음·재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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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성전자는 19일 단순재생기능만 있는 기존 콤팩트디스크(CD)의 단점을 보완,녹음도 할 수 있는 미니디스트(MD)인 「마이 MD­11」(사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니디스크는 직경 6.4㎝로 CD의 절반 수준. 새로운 디지틀 압축기술의 하나인 음성압축회로시스팀(ATRAC)을 적용해 한장의 MD로 CD와 같이 최대 74분까지 녹음과 재생을 반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소니가 미니디스크의 개발에 성공한 직후인 91년부터 60억원의 개발비와 4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판매와 함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인데 가격은 대당 30만∼4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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