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0원 안팎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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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SK㈜가 1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0~28원 올렸다.

이에 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값은 1천2백47원에서 1천2백73원, 실내등유는 6백23원에서 6백46원, 보일러등유는 6백13원에서 6백41원, 경유는 8백원에서 8백2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운전자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도 이 정도 비율로 가격이 오른다.

또 현대오일뱅크가 2일 0시부터 석유값(ℓ당)을 17~24원 올리는 데 이어 LG칼텍스정유와 에스-오일 등 나머지 정유사들도 잇따라 종류별로 20원 안팎으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휘발유와 실내등유.보일러등유.경유의 공급가가 각각 1천2백71원과 6백44원, 6백39원, 8백19원으로 오른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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