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컨테이너 업체/공장자동화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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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컨테이너업계가 동남아국가의 추격을 따돌리고 원가를 줄여 세계 제1의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95년까지 8백20억원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공장자동화에 착수한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현대정공·진도 등 6개 컨테이너업체는 수출증대를 위해 현재 설비가액의 60%에 해당하는 8백20억원을 앞으로 3년에 걸쳐 집중투자,용접공정의 로봇화 등 자동화 설비를 크게 확충한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가 5%에 대출기간 8년인 「신규개발 기계설비 구입을 위한 외화표시 원화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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