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여자 농구팀은 13일 최동권 감독·정해일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현대 산업개발의 이병국 감독을 선임하는 한편 코치는 신임 감독에게 일임했다.
SKC는 지난해 11월 마산여고 감독이었던 최동권 감독이 부임한 뒤 그 동안 정 코치 및 일부 주전선수들과의 갈등을 빚게되자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모두 퇴진시켰다.
한편 구단 측은 최 감독에 동조, 최근 불성실한 대도를 보였던 팀내 마산여고 출신중 박선미(1m69cm)는 은퇴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으며 지난해 1억원으로 스카우트한 센터 김수연(1m80cm)은 당분간 기용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