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기술개발투자 확대/96년까지 매출액의 1%로 높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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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상공부 육성책 마련 국회 제출
정부는 현재 매출액 대비 0.25%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비율을 96년까지 1%로 높이고 내년부터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중 25% 이상을 기술개발에 배정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위기에 몰린 유망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 자금을 만들고 공제사업 기금을 올해 1천5백24억원에서 내년에 2천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93년도 정부 출연규모를 1천5백억원으로 결정했다.
상공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93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마련,국회에 제출했다.
상공부는 이날 발표한 시책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개발비 지출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행 10%에서 25%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96년까지 연간 1백억원씩 모두 5백억원의 해외시장 개척기금을 조성,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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