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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만든 신문 트럭대신 광통신 전송/중앙일보 광주공장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국 다원 온라인 인쇄망 완성/시간당 12만부 인쇄/싱싱한 뉴스 전달
중앙일보사는 대구공장에 이어 광주직할시 광산구 장덕동 990의 11 하남공단에서 광주인쇄공장 준공식을 5일 오전 10시 호남가족들의 뜨거운 성원속에 가졌습니다.<관계기사 2면>
이로써 중앙일보사는 최첨단의 전면 CTS제작과 아울러 서울·대구·광주 3극 현지 인쇄체제를 완비,중앙일보·중앙경제신문을 구독하는 전국 독자들에게 보다 충실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공장은 시간당 32페이지짜리 신문 12만부를 인쇄할 수 있는 최신 초고속 오프셋 및 컬러 윤전기를 비롯,신문제작의 모든 과정은 물론 포장·발송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이 컴퓨터로 자동처리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주공장은 지금까지 서울 본사와 강남사옥·대구공장에서 매일 밤 늦게까지 신문을 제작해 나르던 옛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 본사의 CTS컴퓨터에 입력된 최신의 국내외 뉴스를 광케이블로 전송해 서울과 같은 시간에 인쇄,독자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건립한 것입니다.
중앙일보사는 이로써 서울본사를 포함,서울 가락동 강남사옥·대구공장과 함께 서울 영·호남을 삼각형으로 잇는 전국 동시인쇄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4일 착공,만 13개월만에 완공된 광주공장은 대지 1천3백32평에 사업비 1백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연건평 1천평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중앙일보사는 광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지방자치시대에 맞추어 독자여러분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생생한 정보를 보다 폭넓고 깊이있게 취재·보도하고,지방문화발전에 큰 몫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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