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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 정원 4백명 늘려/93학년도… 수도권지역은 동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93학년도 교육대학 입학정원이 8개 대학에서 4백명 늘어난다.
교육부는 27일 내년도 11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의 입학정원을 조정해 대구교대 80명 춘천·청주·공주·진주교대 각 60명,전주·제주교대 각 20명,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40명 등 모두 8개 대학에 4백명을 늘렸다. 그러나 수도권지역 교대에 대해서는 수도권정비 관계법령에 따라 정원을 동결했다.
92학년도에 교대 정원을 일체 동결했던 교육부는 올해에는 ▲91학년도 임용자부터 적용되고 있는 공개전형제가 사실상 거의 전지역에서 1대 1 수준의 낮은 경쟁률에 그쳐 연차적으로 적정 경쟁률을 확보하고 ▲교과전담제 확대 실시 등으로 97학년도에는 교사부족이 예상되며 ▲근무여건이 떨어지는 지역의 교사충원을 원활화하기 위해 해당지역 정원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원으로 11개 교육대학의 정원은 지난해 3천9백40명에서 4천3백명으로,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정원은 지난해 1백20명에서 1백60명으로 늘어나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정원 50명을 포함,93학년도에는 모두 4천5백10명의 국민학교 예비교사를 대학별로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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