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입맛 돋울 일비 밥 별미 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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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쌀에 제철야채·어패류·수조 어육 류·견과 류 등을 다양하게 섞어 밥을 맛과 영양의 조화를 이룬 일품요리로 만들어먹음으로써 쌀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의 별미 밥 식단발표회가8일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회장 왕준련)주최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24종류의 별미밥 중 여름철 입맛을 돋울 닭살 근대 밥과 밥 크로케 2종류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닭살 근대 밥>
▲재료-쌀 3컵, 닭살1백g,근대 1백g,우유1컵, 육수2컵 반, 콩기름1큰 술, 청주1큰 술, 양념간장(다진 파1큰 술, 다진 마늘1작은 술, 고춧가루1큰 술, 깨소금1작은 술, 간장 1큰 술 반, 참기름1작은 술, 후춧가루)
▲만드는 법-ⓛ쌀은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렸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②닭살은 결대로 가늘게 채쳐 놓는다. ③근대는 다듬어 껍질을 벗겨 1cm길이로 썬다. ④솥에 콩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닭살과 근대를 넣어 볶으면서 청주와 소금을 넣고 쌀을 넣은 후 우유·육수를 섞어 밥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⑤다진 파·마늘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맑은 국·호박지짐·마늘장아찌·김치와 함께 먹는다.
※당근을 채쳐 넣으면 빛깔이 아름답다.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생선묵을 넣어도 좋다.

<밥 크로케>
▲재료-밥1백g, 감자1백g,당근1백g, 양파30g, 완두콩20g, 돼지고기30g, 달걀1개, 빵가루 50g, 소금1작은 술, 다진 마늘 2작은 술 ,후추, 튀김기름.
▲만드는 법=①밥은 보통으로 짓는다. ②감자는 껍질 벗겨 찜통에서 뗘 체에 내린다. ③당근·양파·돼지고기를 각각 곱게 다진다. ④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돼지고기·당근·양파를 볶는다. ⑤④에 감자와 밥을 넣고 함께 섞는다. ⑥⑤의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빚어 밀가루·달걀·물·빵가루를 씌워 섭씨 1백70도 기름에서 튀긴다.
※찬밥을 이용해도 좋다. 맑은 수프·야채 샐러드 등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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