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본부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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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화학과 관련된 국제공인시험.공산품검사.품질인증을 관장하는 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지역본부가 울산에 설치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광식 한국화학시험연구원장은 16일 울산시청에서 연구원 영남지역본부 울산 설립을 위한 협약체결 및 조인식을 가졌다.

시는 2006년까지 중구 다운동 대지 1만6천5백29㎡에 연구동 등 건축물 3천3백5㎡(사업비 60억원)를 지어 영구 무상 임대키로 했다.

연구원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울산지역 소재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시험 평가비의 20%를 할인 적용하고 지역 기업체의 시설 이용 및 교육 등 다양한 기술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지역기업의 시험평가비용(연간 약 15억원)과 정밀화학지원센터 운영비 절약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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