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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리에 신시가지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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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산읍은 2000년대 인구 6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듐온천 관광지로 성장키 위해 농공단지조성, 덕산온천 개발, 덕산 도립공원 개발, 도로 확·포장, 국민 관광지 개발 등에 힘쓰고있다.
◇구획정리=예산읍 산성리 지역 8만8천6백30평을 대상으로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91년7월 착공, 94년말 완공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공정 40%를 보이고 있는 구획정리사업은 예산신시가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 지역이 개발되면 예산철도 지하차도 개설은 물론 1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등 택지난과 교통난이 해소된다.
◇농공단지=지역 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예산읍 신암지구에 34억8천만원을 들여 3만9천평에 농공단지조성을 지난해 말 끝내 현재 12개 업체가 입주해 1천여명이 종사, 연간 20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오는 93년 말 완공목표로 예산읍 주교리에 34억5전만원을 들여 5만7천평의 부지 위에 32개 업체를 입주시켜 연간 31억원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지난해 10월 착공, 현재 부지정리가 거의 마무리됐다.
◇도로망확충=지난해 8월 20억원을 들여 착공한 예산역(주교리)∼시외버스터미널(산성리) 사이 길이 5백m·너비19m 외곽도로 개설 사업이 내년 말 준공된다.
또 도심지 교통난해소를 위해 올해 70억원을 들여 예산읍 산성리∼간양리간 길이 6.2㎞, 너비 30m 규모의 간선도로 개설사업을 지난 3월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착공한 길이 3백40m·너비 19m의 철도 지하차도 개설공사에 총62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인데 이공사가 완공되면 도심지 교통난을 거의 해소하게 된다.
◇덕산온천 개발=지난 88년 1천7백98억원을 들여 21만8천평의 부지 위에 호텔 12동·여관 42동·상가16동·휴식시설·종합 위락센터를 착공해 오는 96년 완공되면 관광지로 탈바꿈될 건망이다.
◇덕산 도립공원 개발=덕숭산·가야산(6백78m) 6백36만6천평의 도립공원에 1백41억원을 들여 지난 88년 착공, 오는 94년 말까지 호텔·여관·야영장·상가·상하수도 등 모든 개발을 끝낼 예정이나 민자유치 등이 안돼 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는 수덕사·남연군묘·보덕사 등 주요시설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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