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5게임 무패 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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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프로 축구 일화가 5게임 무패 행진을 계속하며 승승장구, 두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화는 25일 부산에서 벌어진 92 프로축구 5주째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강호 대우를 맞아 후반 중반 이후 20분 동안 소나기 슈팅 세례를 퍼부으며 거푸 4골을 뽑아 4-0으로 압승하는 대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일화는 3승2무 (승점 8)를 마크, 단독 선두에 나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동대문 경기에서 유공은 LG와 한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 4연패 후 첫 승리를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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