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츨라프 하벨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내외가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3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6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내한한다.
하벨 대통령은 국회 및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하고 경제단체장과 오찬도 가져 양국간 경제교류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하벨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상옥 외무부장관·들로우히 연방경제장관이 27일 양국간 투자보장협정·2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하는등 수행각료들과 경제장관들 사이의 별도회담을 통해 경제교류확대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