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체조요정3명 약물복용 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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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불가리아의 체조요정 3명이 약물복용혐의로 제1회 세계체조개인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이 박탈됐다.
미렐라 페네바· 마이아흐리스토바· 밀레나 마브로디에바 등 불가리아 여자체조 간판스타들이 이뇨제인 푸로세미트를 다량 복용, 앞으로 2년간 국제대회참가가 불가능해진 것.
이에 대해 불가리아체조 연맹은 약물복용 검사과정이 옳지 못했다며 즉각 반박성명을 내고 반 약물의학위원회에 정식 항의하고 나섰다.
이들 불가리아 선수들은 지난달 27일 국내예선전을 마친 뒤 셈플을 제출했었다. 【파리=신동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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