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공원 변경 등 11개 안건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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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 의회도시정비 위원회는 14일 서울시가 상정한 18개 도시계획 안건을 심의, 이중 용마산 자연공원 확대 지정 안 등 11개안 선을 통과시키고 남산 주변 고도지구 지정 안 등 6개 안을 보류했으며 1개안을 부결시켰다. < 표 >
서울시는 통과된 11개 안건은 다음달 14일 서울시 도시계획 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하고 보류 및 부결된. 7개 안건은 추가로 보완, 다음 번 임시 회 때 다시 상정키로 했다.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남산주변지역 1백50만평에 대한 고도지구 지정 안은 지난달 2일 임시 회에 이어 이번에도 주민반발 등의 이유로 또 다시 보류돼 앞으로 사업 자체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편 공원지역 확대로 해당 주민들의 민원의 대상이 돼온 용마산과 개운산의 공원변경 결정 안은 용마산만 통과되고 개운산은 아예 부결돼 시의회가 심의에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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