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자유형) 우승 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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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89년도 세계선수권우승자인 김종신(삼성생명)이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서 끝난 92년 그랑프리 국제레슬링자유형대회 최종일 48kg급 결승에서 9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알도비트네드(쿠바)와 접전 끝에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 1회전에서 홈 매트의 데이비드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친 뒤 2, 3회전에서는 미국의 대리와 프랑스의 크리스토프를 6-0, 15-2로 쉽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74kg급의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장순(삼성생명)은 3∼4위 전에서 미국의 체니에게 7-1로 패해 4위에 머물렀고 1백kg급의 김태우(주택공사)는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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