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립국연에 경찰주재관 파견/해당국 요청따라 9월목표 인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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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찰청은 독립국가연합(CIS)과 독일등 2개국에 총경급 주재관을 늦어도 9월까지 파견,상주시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의 이같은 계획은 이들 국가들이 우리나라 관광객 급증 등을 이유로 외무부를 통해 경찰 해외주재관 파견을 요청해옴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외무부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령인 해외공관설치령 개정안을 총무처에 제출하고 구체적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경찰주재관은 모스크바와 베를린의 공관에서 동유럽지역의 ▲교민 및 관광객 보호 ▲마약거래·밀수단속등 국제형사업무 ▲국익차원의 정보수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찰의 해외주재관은 현재의 5개국 9개도시 13명에서 7개국 11개도시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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