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림사 3천 불전 내달 준공식|「문익환 목사 노벨상 후원회」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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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주 함월산 기림사(주지 법일)가 건립을 추진해 온 삼천 불전이 완공됐다.<사진>지난 88년 착공, 3년만에 완공된 이 삼천 불전은 건평 1백8평의 맞 배 양식 건물로 그 안에 봉안되는 삼천 불은 능혜 스님이 조성을 맡았다. 기림 사는 이 불사완공을 기념, 4월12일 오전11시 삼천 불전 준공 및 삼천 불 점안 법요식을 갖는다.
문익환 목사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한 후원회(회장 이돈명·송건호·김찬국)가 결성됐다. 후원회는 지난주 기장 총회 교육원에서 후원회 결성 사실을 정식 발표하고 오는 4월11일 후원회 결성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앞으로 수감중인 문익환 목사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문 목사의 노벨 평화상 수상 실현을 위해▲문 목사 선집 발간 및 출판 기념회▲사진 집 발간 및 출판 기념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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