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학생시위/유고 3일째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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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오그라드 AP·AFP·로이터=연합】 유고 세르비아 학생 1만여명은 11일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가에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 퇴진과 헌법개정을 요구하는 대규모 철야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9일 2만여명이 참가한 야당주도의 반정부시위에 이어 3일째 계속되는 것으로 유고 내전발발 이래 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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