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과학기술자 5백명 국내 유치/정부,2000년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3백∼5백명 규모의 소련 과학기술자를 유치,G7프로젝트와 산업기술개발에 활용하는 한편,소련의 군수산업 민수화과정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과기처 상황실에서 김진현 장관 주재로 한소 과학기술협력추진위원회를 열고 소련의 정국변화에 따른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에 정부초청 소련 과학기술자 20명과 공동연구과제관련 연구원 80명을 유치,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소련의 비교우위기술분야인 항공우주·정보산업·신소재·신에너지·의료환경분야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