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이, 우리집도 확 바꿔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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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영국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테리어 전문 정보 프로그램이 국내에 상륙했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은 평범한 집을 최고의 집으로 바꿔주는 내용의 '하우스 닥터'(원제:House Doctor A to Z of Design)를 7일부터 방송한다. 방송 시간은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이다. 미국 출신의 인테리어 전문가 앤 모리스(Anne Maurice)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영국 '채널5'를 통해 방송, 큰 인기를 끌었다.

비싼 소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꿀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집▶페인트를 새로 칠해야 하는 집▶가구 등이 낡은 집 등 총 16가지 유형의 집을 개조하는 과정을 차례로 보여준다. 첫 방송에선 온갖 골동품으로 가득 찬 집이 등장한다. 모리스의 손길을 거쳐 완전히 다른 집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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