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호씨등 시체 동일인물로 확인/과학수사연구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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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일 오대양직원들의 집단폭행·암매장사건과 관련,숨진 4명의 시체에 대한 신원확인결과 자수자들이 자백한대로 오대양총무 노순호씨(당시 32세) 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밝혀내고 이같은 사실을 충남경찰청에 통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달 17일 대전시 하소동 51의 1 옛 오대양농장 창고터에서 발굴한 시체 4구를 경찰로부터 인계받아 「슈퍼임포즈」(형상재현기법)·혈액형 감정·치열감정 등을 통해 신원확인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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