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이철희기자】 26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도 송탄시 서정동 867 이문례씨(48·여) 집에 일본도를 들고 복면을 한 20대 5인조 강도가 침입,계모임을 위해 모여있던 이씨등 부녀자 13명을 위협해 1억원어치의 현금·수표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계원 13명이 거실에 앉아 있는데 복면을 한 청년 5명이 열린 현관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와 일본도로 위협,계원들을 작은방으로 몰아 넣은뒤 손가방 등을 뒤져 현금·수표를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계모임을 사전에 알고 있는 부근 불량배들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