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안지환·노정혜씨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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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2006년 수상자로 박정희(47) 고려대 교수, 안지환(43) 한국지질자원구원 책임연구원, 노정혜(50)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박 교수는 나노 소재의 합성 및 특성.응용 연구를 통해 기초 학문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박사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연구 분야에서 환경 유해 중금속의 안정화 및 물질 처리 연구로 원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노 교수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총괄하며 과학계의 자정활동을 국내외에 입증하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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