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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온병원, 로봇 도입해 인공관절 수술 완성도 높인다

중앙일보

입력

부산 지온병원(대표원장 김경환)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져 인공관절 분야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존과 비교해 연부 조직을 더욱 보호할 수 있고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의 기간이 당겨진다.

김경환 지온병원 대표원장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연골판 손상·인대 손상 등을 전문으로 직접 진료 및 수술하고 있으며, 12월 로봇 수술 시연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지온병원은 21년 4월 지온정형외과의원에서 확장 이전해 병원급으로 탈바꿈했다. 대학병원급 의료장비와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 5개의 진료과로 구성돼 있다.

김경환 원장은 “지난 11월부터 아침 8시 조조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월부터는 저녁 9시까지의 야간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중 보건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병원과 지역사회가 공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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