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전문 인력으로 진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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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가 오는 4월 22일(금)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전문대학 외국인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 교수 및 유학생 취업 관리 담당자 등 유학생 유치(예정) 전문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인구정책과 연계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전략 및 유학생 국내 취업을 위한 제도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선협회 협력사 및 원청업체 외국인력 채용담당자가 참석하여 조선산업 분야 유학생 취업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유학생 산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조선산업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방안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고, 법무부는 유학생이 취업비자로 취득할 수 있는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의 직종에 ‘선박도장공’을 추가하여 85개에서 86개로 확대했다. 또한 국내 유학생에 대한 체류자격 변경 특례를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히며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외국인력 기량검증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조훈 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국내 취업 및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학생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한 학과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학생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지도할 수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통해 접수 중이며 오는 4월 20일 수요일 오후 두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02-3145-1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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